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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살고 싶은 Green Eco City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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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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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녹지국, 8개 전략, 30개 과제 선정 중점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가 ‘살고 싶은 Green Eco City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한 가운데, 환경녹지국은 유정복 시장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환경녹지국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재창조 △건강한 공기 산책할 수 있는 인천 △폐기물 제로 자원순환 그린시티 △수도권매립지 패러다임 전환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환경 개선 △효율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푸르고 쾌적한 녹색 행복 도시 등 8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2016년도 환경녹지국 예산은 4050억원으로 인천시 전체 예산 중 4.94%를 차지한다. 특별회계 세입 부분에서는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특별회계에 1253억원, 하수도특별회계는 2016년 하수도 사용료 19% 인상으로 239억원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은 GCF 유치도시로서 인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세계적 추세가 2015년 12월 신 기후체제 이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기후변화 연관산업 육성과 친환경도시 모델 정립의 기회로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에 대한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을 통해 인천의 권한(수도권매립지 주도권,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다.

2016년도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과 매립지 부지매각대금 및 반입수수료 지원금 투자를 통해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를 적극 추진한다. 군·구별 폐기물 반입량 목표관리제를 추진해 2014년 기준 생활폐기물 11% 감량을 통해 2018년까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매립량 감량화, 생활 폐기물 재활용율 활성화,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하여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한다.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원·녹지분야의 부족한 예산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통한 공원 확충을 통해 2020년 일몰제에 대비한 공원·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환경은 ‘시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인 만큼 당장의 눈 앞의 성과가 아니라 먼 미래 인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세워 책임감과 역사적 소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공원, 가로수 조성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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