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인 이번 평가 결과 국내 도시가스사들의 서비스기반 구축 수준은 양호한 반면 고객 만족도는 홍보 부족과 서비스 미흡 등으로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85점(100점 만점) 이상 '우수' 회사들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6개로 집계됐다. 경동ㆍ삼천리ㆍ서울ㆍ부산ㆍ강남ㆍ강원ㆍ영남구미ㆍ영남포항ㆍ서해ㆍ전남ㆍ전북ESㆍ중부ㆍ충청ㆍ코원ㆍ해양ㆍ예스코 등이다.
평점 75~85점 사이 '양호' 회사들은 대륜, 대성, 인천, 참빛, 참빛영동, 참빛원주, 참빛충북, 충남 등 8개사로 나타났다. 평점 60~75점인 '보통' 회사들은 경남, 군산, 대성청정, 목포, 서라벌, 전북, 지에스이 등 7개사로 집계됐으며, 60점 미만인 '미흡' 회사들은 대화와 제주 등 2개사로 발표됐다.
종합평가 결과도 서비스 기반구축 부문은 평가 점수가 평균 90점에 근접할 정도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고객만족도 부문은 전년보다 소폭(74.9→75.7) 상승하는 데 그쳐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국내 도시가스사들 사이에 서비스 수준 향상 경쟁을 유도하고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