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방역본부에서 24명, 전국 17개 시·도에서 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는 자체 추진한 가상 방역훈련 결과 발표를 통해 실시했으며,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1곳 등 모두 3개 지자체가 상을 받았다.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는 올해 구제역·AI 방역 워크숍을 통한 교육 실시, 구제역·AI 발생 대비 현장 및 도상 훈련 결과 등을 발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작은 변화를 통해 큰 결과를 이끌어 내자는 의미의 ‘나비효과’를 방역 정책에 도입, 차별화된 방역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오형수 도 축산과장은 “이번 방역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구제역과 AI 차단 방역을 위해 그동안 구슬땀을 흘려 온 도 방역담당 공무원 및 축산관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가축 전염별 발생에 대비한 방역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