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의 2016년도 예산이 1천990억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21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1,960억, 특별회계 29억원 등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재건축에 따른 세수감소와 재정보전금 배분비율 축소에 따른 우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내년 예산을 미래발전 활력도시, 안전행복 교육복지, 감동주는 문화예술, 꿈을 담은 주거환경 등 4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편 시는 시의회가 예산절감 시민아이디어 운영 포상금 1천만원, 시승격 30주년 기념 예술행사 3억원, 과천축제 사업 8억6천만원 등 총 13억원의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려던 “과천누리馬축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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