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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박해진 기럭지에 목 디스크 올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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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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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과 박해진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고은이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오래된 팬이라고 밝혔다.

김고은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원작 웹툰을 즐겨 봤기 때문에 출연 제안을 받고 싱크로율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을 했다. 원작 팬으로서 내가 좋아했던 홍설의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이 그리는 로맨스릴러(로맨스+스릴러)다. 

김고은은 "원작을 읽으면서 홍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예민할 수 있나 싶기도 했다"면서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홍설에게 현실성을 부여하고 싶었다. 어찌 됐건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원작과의 비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쪽에 기준을 두지 말았으면 한다. 마음 어떤 평가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트너 박해진에 대해서는 "키가 너무 커서 놀랐다. 현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럭지가 아니다"라면서 "촬영해 보니 힘들더라. 키가 너무 커서 맞추기 힘들었다. 목 디스크가 올 것 같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드라마는 웹툰 작가 순끼가 2010년부터 연재해 회당 조회수 100만, 누적 조회수 11억을 돌파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반 사전제작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2016년 1월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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