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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현장 점검 장면[사진제공=부여군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는 지난 18일 제206회 정례회를 마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고, 24일 개장할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 현장을 점검하는 등 연말에도 바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맞춰 관람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시설물 관리에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언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24일 개장할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국 최초의 3종 눈썰매장(얼음슬라이드장, 스케이트장, 민속썰매장) 개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태호 의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군에서 홍보 및 활용방안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의회에서는 공무원이 아닌 세계유산 등재 지역을 처음 찾을 외지인의 시각에서 점검해 보완할 점을 파악하기 위해 탐방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새롭게 보는 과정을 통해 군에 건설적인 쓴소리를 전달할 생각이며, 부여군이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닌 발전하기 위해 서동선화 사랑왕국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큼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해서 부여를 대표할 효자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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