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서천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업무추진능력,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종천면 장구1·종천1·2지구와 2014년 사업지구인 장구2지구를 추진하면서 2년 연속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인 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서천군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관리 특별회계를 신설하여 안정적인 조정금 회계운영을 도모하고 경계결정 시 사업지구 전량 담당자가 직접 현장설명회를 추진함으로써 합리적으로 경계를 확정한 데 주력했다.
특히 서천군은 장구2지구(554필지, 572천㎡)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와 함께 경계조정·협의를 거쳐 512필지로 확정함에 따라 맹지해소 19필, 토지정형화 66필, 불합리한 경계조정 376필, 건축물 저촉해소 51필의 경계결정 효과를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토지소유자들과 소통하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