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
22일 서울시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만난 이석수 영업본부장은 "연내 UHD 가입자 10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UHD 가입자 10만 돌파는 이남기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현장에서 영업·설치·상담 등을 담당하시는 분들의 피와 땀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KT스카이라이프는 2008년 ‘HD는 Sky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HD 방송 서비스와 OTS(IPTV+위성 결합상품) 방송결합 서비스로 성공한 저력이 있다"며 "‘UHDLife는 SkyLife’라는 새 슬로건으로 침체된 유료방송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UHD 방송으로 다시 한 번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것"이라 강조했다.
지난 6월 KT스카이라이프는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 서비스를 출시했고, 6월에만 1만 가입자를 모았다. 이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7월에 3만, 8월에 5만, 9월에 6만5000여 명으로 이달 19일에 위성 UHD 방송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장 늦게 UHD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유료방송사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인 한 달여 만에 UHD 가입자 1만을 확보했다. UHD 가입자 10만을 돌파하기까지 한 달 평균 1만5000가입자를 확보했다.
짧은 기간에 10만의 가입자들이 KT스카이라이프의 UHD 방송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로 기술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을 꼽았다.
이 본부장은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방송 서비스는 KT스카이라이프가 유일하다"라면서 "인공위성에서 고객에게 무선으로 방송이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타 유료방송처럼 추가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실시간 UHD 방송이 불가능한 지역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가입자가 10만이든 1000만이든 UHD 방송 시청을 위한 추가 인프라 구축이 불필요하고 망 부하의 우려가 없다"며 "UHD 방송 채널을 수용할 수 있는 위성중계기 대역만 확보되면 타 유료방송 보다 더 많은 UHD 방송 채널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UHD 다채널 매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KT스카이라이프의 UHD 방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채널 신속 전환(FCC)’ 기술이 더해져 있어 인접 채널과 고객이 등록한 선호채널을 국내 최고 속도인 0.5초 만에 순간 전환할 수 있다.
상품 경쟁력도 탁월하다. KT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UHD 방송 채널수는 세계 최다인 총 3개 채널로 타유료방송 대비 1~2개가량 많고, OTS 상품의 경우 실시간 UHD 방송 채널뿐만 아니라 UHD VOD도 제공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2017년 초로 예상되는 ‘전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개시와 스포츠 축제인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UHD 시장이 꽃 피우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KT스카이라이프는 상품 경쟁력을 위해 경쟁사 대비 UHD 채널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더 치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 2~3개의 UHD 채널을 추가로 확보하고, 2017년에는 10개 이상의 UHD 채널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향후 UHD TV 보급률이 높아지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풍성한 UHD 방송 콘텐츠를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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