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지난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15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 업체는 장금상선,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신대동국제물류,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총 50개사로 평택항 화물 및 여객증대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인센티브는 경기도가 6억7천만원 평택시 9억원을 각각 지원해, 화객증대에 기여한 평택항 이용 선사 및 물류기업,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급 기준은 선사의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항로개설 실적에 따른 항로개설 인센티브, 수출입 포워더 및 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FCL․LCL화물 인센티브, 평택항 이용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여객유치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 염동식 위원장은 “평택항은 내년 개항 30주년을 맞는 젊은 항만임에도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의 지난 11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5172TEU로 전년 대비 4.5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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