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정부는 지난 해 '칭다오 독서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해 오는 2016년까지 칭다오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이에따라 같은해 11월 칭다오에 최초로 '독서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칭다오 시내버스 31번에 시민들이 기증한 각종 서적을 배치해 승객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한 것.
뿐만 아니라 칭다오 곳곳엔 특색있는 서점들도 많다. 얼마 전 칭다오 시내 등장한 '유도공간(有度空間)'은 서점이라기 보다 문화예술적 체험공간에 더 가깝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