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개최된 ‘제11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대학교 윤금주 씨.[사진=동아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시상식’에서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금주씨가 박사과정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의 학술 능력을 함양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제정된 상이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며, 수상자에게 30만∼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윤금주 씨는 산수유에서 분리한 주요 약리성분이 치매를 유발하는 효소 생성을 억제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점과 관련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 등 그동안 연구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산미래과학자상 최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윤금주 씨는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도해주신 전미라 지도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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