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신세계百, 유통업계 최초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22 17: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출산·희망육아휴직, 보육·수유 시설 등 여성 근로자 위한 제도 운영 앞장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대표.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신세계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유통업계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공공기관 등이 인증 신청 시, 심사를 거쳐 가족친화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육아휴직 등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포상으로, 특히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최상위 포상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신세계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출산 휴직·희망육아휴직)와 보육·수유시설 운영, 의료비·학자금 지원, 가족캠프 운영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여성 근로자의 경우 임신 인지 시점부터 근무시간이 1시간 축소되며, 어린이집 등 자녀의 외부 보육시설 위탁을 위해 출·퇴근 시간도 기준 시간 1시간 전후로 조정할 수 있다.

또 임부의 원활한 휴가사용과 육아계획 수립을 위해 ‘출산 전 휴직제도’와 ‘출산 후 희망 육아 휴직제도’를 마련해 법정 육아휴직 외에도 추가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임산부의 휴식환경 제공을 위한 보육시설과 수유시설도 사내에 직접 만들어 운영 중이다.

보육시설의 경우 인천점·센텀시티점·광주점에 각 1000여평 규모로 만들어 신세계 정규직 직원들뿐만 아니라 입점 브랜드 협력회사 사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점과 경기점에는 모성보호실을 만들어 임산부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복직 후 안정적인 직장 적응과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희망부서 우선 배치제도’와 승격과 평가 부분에서도 불이익 방지를 위해 별도의 평가 절차를 벌인다.

이 외에도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여성리더 양성과정, W-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제도와 사원 가족들을 위한 가족캠프, 영랑호 리조트, 조선호텔 등 사내 휴양시설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백화점 장재영 사장(사진)은 “가정이 화목하고 즐거워야 직원들도 회사를 보다 즐겁게 다닐 수 있다. 백화점업의 특성상 여성 근로자들이 많은 점을 염두에 두고 마음 편히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제도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배려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해 신세계 광주점인 ㈜광주신세계가 가족친화우수기업 장관 표창 수상 후 연이어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