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 "임병진 전 대표, 부산지방법원 해임 등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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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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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브이는 전 대표이사인 임병진 씨와 신임 이사진간의 경영권 분쟁 불화가 있었지만, 지난 18일 진채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사내·사외), 감사 등 등기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 임 전 대표의 해임을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했고, 21일 통과돼 등기가 최종 완료됐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임 전 대표는 재직기간중 대부분의 이사회결의 문서를 위조해 주주총회를 위법하게 여러번 연기한 혐의 등으로 부산 강서경찰서에 고소돼 조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신임대표는 기존 밸브사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중국 유통 사업 추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신임 임원들은 직원들과 함께 부산 본사로 정상 출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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