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9시 20분 58초, 익산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의 지진이 발생했다. 신고지역은 3.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5㎞ 내에 있는 낭산면 신성마을 일원이다.
전북소방본부에 지진을 신고한 성대용 씨는 "'쾅' 소리가 나며 진동이 느껴졌다"며 "새벽에 느꼈던 것처럼 흔들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진은 규모 2.0 이상부터 통보하는만큼 따로 통보하지는 않았다는 게 전주기상지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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