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절전캠페인 '메리 윈터' 출범…겨울철 전기절약요령은?

자발적인 겨울철 절전운동 전개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한국에너지공단과 23일 서울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2015년 동절기 절전 캠페인 ‘메리 윈터(Merry Winter)’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70여명의 절전 캠페인 참석자들 에너지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결의를 다졌다. 이후 거리 캠페인 및 나눔 봉사 등 함께 전개했다.

또 나눔 봉사 참석자들은 용산 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추천한 나눔 대상 가구들을 방문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8~20℃ 건강온도 지키기, 난방 시 출입문 닫기, 전력 피크타임 전력사용 줄이기, 내복으로 체온 3℃ 올리기, 개별 전열기 사용 금지, 고효율 백열등 사용, 1등급 에너지 기기 및 설비 사용 등 2015 겨울철 전기절약요령이 제시됐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절전 캠페인은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적 수단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 겨울에도 문 닫고 난방과 실내 적정온도 18~20℃ 유지 등 절전 요령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를 통해 겨울철 전기 절약 요령과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