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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수재민들에게 1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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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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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 등 5개 유엔 기구가 올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들에게 10만 달러(1억171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2일 발표한 '북한 홍수피해 보고서'를 통해 이를 전했다.

유엔이 전달한 금액은 이들 기구가 국제 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해 모금한 것이다. 이 자금으로 유엔은 북한의 수재민들에게 긴급 거처를 마련해주고 수재민 1만1000여 명에게 고열량 영양 비스킷과 보건의료세트, 11개 소학교와 고등중학교에 학용품, 여성 3000여 명에게 속옷과 여성용품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IFRC는 지난 8월 초 황해남도와 함경남북도에 이어 8월 말 나선시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89명이 사망하고 1만2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VOA는 IFRC가 내년 1월 말까지 예비구호품 비축을 마치는 등, 2월 말까지 홍수 피해 대응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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