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원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인천시청 신축용역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를 포함해 비교 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단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시청사 신축용역을 현 청사부지 외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등을 포함해 비교 검토하여, 청사의 위치를 먼저 선정한 후 세부 건립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그 연장선에서 왜 시청사를 새로 지어야 하는지, 신축을 한다면 어디에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 의원은 “1985년에 중구 관동에서 허허벌판이던 구월동 현 청사 터로 시청을 이전해 지금의 인천을 만들었다. 이제 300만 인천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최적의 시청사 부지가 어디인지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야 한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토론으로 최선의 결과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토론회에는 인천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을 역임한 최강림 경성대학교 교수와 양광식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권원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정진오 경인일보 정치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