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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RC ‘실력’, ‘인성’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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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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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최초 레지덴셜 칼리지 첫 시행 수료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가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가 첫 운영을 마치고 지난 21일 오후 수료식을 가졌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었던 생활관을 교육과 주거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 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공동체 의식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세계 유수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제도다.
 

▲전북대 신개념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레지덴셜 칼리지 수료생들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 레지덴셜 칼리지는 국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8년간의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선정된 2단계 ACE 사업(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의 기초교육 3.0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도입되어 국립대학교에서는 최초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한 학기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과 신양균 교육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운영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과 본격 확대될 내년 프로그램 소개 및 2015년 레지덴셜 칼리지의 성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올 2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던 전북대는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야간과 주말에 이루어진 어학집중교육과정으로 특화된 ‘시사영어청취와토론’과 ‘RC-모험과 문화’ 등의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각종 특강과 다도 및 생활예절 프로그램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모험심과 인성,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레지덴셜 칼리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유가영(토목공학과)·전재희 학생(수학과)이 ‘RC 모험·문화 대상’을 받았다. 또한 황서현 학생(자원․에너지공학과)은 레지덴셜 칼리지 글로벌 인재상을 수상했고, 레지덴셜 칼리지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7명의 학생에게는 RC 인증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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