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재청이 2016년 문화재 방재의 날을 계기로 문화재 안전과 애호의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CF, 캠페인, 애니메이션, 인형극,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을 1~3분 이내로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등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16년 1월 27일까지이며, 심사와 시상은 문화재 방재의 날인 2016년 2월 10일 전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영상, 홍보, 교육 등 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7점을 선발해 ▲ 최우수상(1점/개인 또는 팀) ▲ 우수상(초등부 1점, 중등부 1점/개인 또는 팀) ▲ 장려상(초등부 2점, 중등부 2점/ 개인 또는 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부상(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응모된 작품들은 문화재 안전 관련 각종 홍보․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중등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문화재를 온전히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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