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병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를 비롯해 캠프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해 KB금융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수행하고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KB희망캠프는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7~8월 중·고·대학생별로 2박3일씩 열린 하계캠프에서 직업체험, 유망직종분석, 선배와의 만남, 나의 꿈 스피치,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11월에는 꿈 발표회를 열어 직업 체험 및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장이 참여해 진로 방향성과 실행방법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윤종규 회장은 "KB희망캠프는 진로 문제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보다 잘 설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KB희망캠프를 통해 배우고 느낀 체험들이 참여 청소년들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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