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최근 총 8회기의 일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비롯, 인터넷, 알코올, 유해물질에 이르는 물질 및 행위 중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안 활동을 모색하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격·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해보고 탁구,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 1박2일 가족 캠프에서는 부모와 함께 공동체 놀이, 역할극 등에 참여하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양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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