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중점 테마 감리 분야는 미청구공사 금액의 적정성, 비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영업현금흐름 공시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 4가지다.
이를 기준으로 감리대상 회사는 각 분야별로 미청구공사금액 및 비금융자산의 변동성, 업종별 영업현금흐름, 동종업종 평균대비 유동성 비율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당국은 이런 이슈를 미리 예고하여 해당기업의 신중한 재무제표 작성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청 기업에 대해선 중도 감사인 변경을 허용하고, 당해연도 감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6년 6월 테마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이듬달 감리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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