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하철 5공구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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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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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하남지하철 사업구간 중 미착공 구간인 5공구사업의 시공사로 코오롱글러벌(주)가 선정됐다.

하남선 복선전철 5공구는 신장동과 창우동을 연결하는 연장 1.6km와 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9일 신장근린 2호공원(신한상가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다.

전체사업비는 9,909억원이며 총 5개(서울 1, 하남 4) 정거장이 건설될 계획으로, 강일동에서 하남 이마트 구간까지는 2018년에, 신장초교 사거리에서 창우초교 앞 구간까지는 202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7km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5공구가 착공되면 전구간 착공이 완료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5공구 사업자가 선정됨으로써 전 구간 사업착수가 가능하며 “당초 2020년 개통계획을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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