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2015 창조경제 멘토·멘티 페스타’를 23일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창조경제타운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와 멘티, 사업화 연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에 대한 시상 등 격려, 2부 창업기업가 특강, 우수 멘토링 사례 공유 및 멘토·멘티 교류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이석준 미래부 차관, 이승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 한선화 KISTI 원장, 서울·대구·충북·부산·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함께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멘토 및 지원기관 관계자, 사업화 성공 멘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올해 창조경제타운에서 헌신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멘티로부터 우수 멘토로 추천을 받은 멘토 10명, 매월 진행된 창조경제타운의 오프라인 집중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속의 멘토 5명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삼성전자, 카페24, 네이버 등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23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면서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아이디어 사업화에 성공한 멘티 11명도 각각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상(3명), KISTI 원장상(3명),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5명)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운영업체인 그래텍 창업자인 배인식 이사회 의장이 '스타트업, 피할 수 없는 다섯가지 고민'이라는 주제로 창업 준비부터 위기 극복까지의 17년 사업 경험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멘토링 성공사례로 유영배 YB소프트 대표의 ‘낙상방지 휠체어’ 상품개발, 이기선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기능성 건강음료’ 판로개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석준 차관은 “창조경제 플랫폼의 핵심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경제 생태계”라며 “이 생태계가 모범적이고 지속가능한 혁신모델로 정착되도록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결합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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