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에‘다문화 LOVE IN DMZ CAFE’가 23일 문을 열고 첫 손님을 맞았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DMZ레클레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카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소망하며 조합원과 주민들이 땀과 정성을 들여 개장했다.
이 날 개업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협동조합원 그리고 백학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서 개업 커팅을 축하했다.
남궁 금복 DMZ레클레스 협동조합 대표는“이 카페가 앞으로 다문화 사랑을 넘어 남북화해, 세계화합의 작은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레클레스’는 한국전쟁 중 연천전투(일명 네바다 전투)의 영웅인 미 해병대 군마를 가리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