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다문화 사랑을 향한 카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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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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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기업 카페 운영을 통해 소득창출과 다문화사랑방 마련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접경지역에 화합을 추구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생겼다.

연천군 백학면에‘다문화 LOVE IN DMZ CAFE’가 23일 문을 열고 첫 손님을 맞았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DMZ레클레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카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소망하며 조합원과 주민들이 땀과 정성을 들여 개장했다.

이 날 개업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협동조합원 그리고 백학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서 개업 커팅을 축하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다문화 LOVE IN DMZ CAFE가 연천의 다문화를 꽃피우고 안보견학, 면회객들에게 연천 농산물도 소개하는 거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남궁 금복 DMZ레클레스 협동조합 대표는“이 카페가 앞으로 다문화 사랑을 넘어 남북화해, 세계화합의 작은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레클레스’는 한국전쟁 중 연천전투(일명 네바다 전투)의 영웅인 미 해병대 군마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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