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소방 산타

[고양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소방서는 23일 화정역과 원당 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및 가두 캠페인에 소방복이 아닌 산타복장을 한 소방관이 등장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평소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는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가 합동으로 가두방송과 캠페인을 펼쳐왔으나 이번에는 연말을 맞이하여 산타복장을 한 소방관이 시장을 다니며 퀴즈도 내고 선물도 주자 주민과 상인들의 호응을 크게 얻기도 했다.

특히 우리 주변의 소방상식은 물론 시장에 있는 소방시설과 사용법에 대해 묻는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문제를 통해 시장의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시에 물건 등을 치우며 고생한 원당시장 상인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조그만 기념품을 전달했고 딱딱한 소방교육과 훈련을 보다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퀴즈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시장 내에 있는 공용소화기나 소화전 위치 등에 대해 물은 OX퀴즈는 통해 시장의 소방안전에 대해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조그만 구급함이 담긴 선물을 나누며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