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를 부탁해’ 한채영 “예능MC로써 롤모델은 장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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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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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엔 채널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처음 예능MC에 도전한 한채영이 롤모델로 모델 출신 방송인 장윤주를 꼽았다.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신문로1가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패션엔(FashionN) 리얼 뷰티 배틀쇼 ‘화장대를 부탁해’ 기자간담회에는 한채영, 보라, 최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채영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즐겨봤다”며 “장윤주가 여유로우면서도 절도 있게 진행을 잘하는 것 같아 보고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첫 녹화를 하기 전 첫 예능 도전에 대해 많이 걱정했다는 한 채영은 “녹화를 시작하자 최희와 보라가 많이 도와줘서 의외로 긴장이 되지 않았다”고 안도하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MC자리가 힘들기 보다는 재밌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 자체에 배틀과 같은 재미요소들이 있어서 부담감을 덜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계 후배지만 예능에서는 선배인 최희와 보라는 한채영의 예능감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최희는 “채영 언니는 너무 완벽해서 도도해 보이지만 의외로 털털해 귀여운 면이 있다”면서 “방송도 오래한 것처럼 편하게 한다. 1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라는 “(한채영이) 예능은 처음이지만 방송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프로답게 대본 숙지 등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한회 한회 하면서 더 편해지고 자연스러워 져서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공정하게 점수를 매겨달라고 요구하자 “10점 만점에 500점 주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대륙까지 사로잡고 있는 배우 한채영은 미모와 몸매를 겸비한 원조 ‘바비인형’으로 여자들의 영원한 워너비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메인 MC를 맡아 최희, 보라의 뷰티 배틀을 이끌어 나간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메이크업, 헤어 아티스트들이 뷰티 마스터가 돼 스타가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대결을 펼치는 뷰티 배틀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한 채영을 중심으로 보라팀과 최희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진행한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화장대를 부탁해’ 2회에는 주얼리 전 멤버 박정아가 출연해 남다른 피부 관리 팁을 아낌없이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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