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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내년 1월 분양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단지 투시도 [이미지=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연다.
호반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내년 1월 7일 분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82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원주기업도시는 여의도 2배 규모(약 529만㎡)이며, 약 2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인성 메디칼과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고 향후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등 기업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현재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된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이 오는 2017년 개통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 및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등도 개통되면 서울 등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13%)과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주시 일대는 개발 호재로 최근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좋다”면서 “특히 원주기업도시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전매제한도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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