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 최고 경쟁률 485대 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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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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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가 공급하는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단독 3-6)가 최고 경쟁률 485:1, 평균 206.5:1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금번에 매각된 토지는 도화지구 단독주택용지(15필지) 전량과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및 구월지구 주차장용지 1필지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52,962.1㎡)가 예정가 1,452억원 보다 높은 1,671억원에 매각되어 낙찰가율 115%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도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용지의 대부분이 매각된 도화지구는 상업용지(주상복합) 1,897세대와 기 착공된 서희건설의 준공공임대주택(520세대), 대림건설의 뉴스테이(2,653세대) 등 5천여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인접한 제물포역 등 양호한 교통여건 등 호재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첨(입찰)한 토지는 2016년 1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사는 최근 입찰 공고한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에 대해 23일 오전 개찰을 실시한 결과, 예정가격 대비 최고 낙찰가액 198억원에 추가 매각되어 이달 30일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는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로 교통여건도 좋아 주안역과 가까운데다 앞으로 개통될 인천지하철 2호선 예정역과도 인접해 있어 평소 기업과 개인투자자 등의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의 매각은 인천도시공사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자산매각의 가시적인 성과로 앞으로 추가 예정된 보유자산의 매각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용지공급 결과, 도화 단독주택용지 등 총 22필지가 매각되어 당초 예정가 1,579억원보다 높은 1,809억원에 토지공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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