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고객사, 소아암 환아 돕기 후원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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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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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금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전액 사용 예정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제철 본사에서 열린 '현대제철과 고객사가 함께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금 전달식'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가운데)과 이중명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장(왼쪽),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등이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제철이 고객사와 함께 마련한 후원금을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연말 행사를 가져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양재동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장,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고객사가 함께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는 현대제철의 고객사 중 91개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고객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1100만원에 고객사가 기부한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당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더한 총 2억22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언어, 인지학습, 심리 치료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이밖에도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기증한 도서 1000권으로 '희망다미웰니스서울센터' 내 미니도서관을 조성했다. 또 고객사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기금을 위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희망저금통' 및 '헌혈증 모으기' 행사도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봉사단 창단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 제도를 개편·확대하고 사업장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계획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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