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뉴스테이 1만4000가구 공급…재무적 투자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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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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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까지 5만가구 뉴스테이 부지 확보할 것"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을 당초 목표치보다 많이 공급했다면서 연기금이나 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3일 열린 ‘2015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뉴스테이 사업 초기에는 건설사만 참여했으나 최근에는 FI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 하반기 시행된 2·3차 사업 공모에는 자산관리회사(AMC) 등 FI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또 국토부는 “리츠 영업인가 기준 올해 총 1만4000여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해 당초 목표였던 1만가구를 뛰어넘었다”면서 “뉴스테이 1호인 인천 도화지구는 평균 5.5대 1의 경쟁률로 계약 5일 만에 완판되는 등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토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국공유지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곳 등을 활용해 뉴스테이 5만가구 부지를 내년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 주거서비스 제공업체와 중견 건설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뉴스테이 사업자가 입주민에게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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