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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가문의 위기? 아니면 기회? 유혈낭자한 ‘이지란’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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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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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가문의 위기? 아니면 기회? 유혈낭자한 ‘이지란’의 운명은?

'육룡이 나르샤' 예고편 말미에 등장한 이지란(박해수)이 피를 토하면서도 조민수(최종환) 일가의 암습을 단신으로 막아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민수가 이성계(천호진)를 제거하기 위해 죽음의 연회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 일가는 연회를 마련해준 조민수 장군의 호의를 받아들여 연회에 참석했지만 이날 극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국 조민수 장군의 암습으로 습격을 받는 이성계 일가의 급박한 상황과 더불어 피를 토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혈혈단신으로 암습을 막아내는 이지란의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암습 막아내는 이지란, 그의 운명은?[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쳐]


'육룡이 나르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지란은 고려 말 조선 초 무신으로, 여진족 출신이지만 전장에서 만난 이성계에 반해 그와 의형제를 맺고 동고동락하는 인물로 이성계의 최측극이다.

역사 속 이지란의 출신지는 북청으로 조선에서 이성계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한 공훈으로 1392년(태조 1) 참찬문하부사에 오르고, 보조좌명개국일등공신 청해군에 봉해졌다. 1393년 경상도절제사로 왜구 방어를 담당했고, 이어 동북면도안무사가 되어 갑주·공주의 성을 축조하였다.

또한 위화도의 회군에 참가한 공훈으로 회군일등공신에 봉해졌고 1393년 동북면도안무사, 1397년 동북면도병마사, 1398년 문하시랑찬성사·판형조사의흥삼군부사중군절제사가 되었다.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나자 그도 청해에 은거하면서 남정·북벌에서 많은 살상을 한 것을 크게 뉘우쳐 불교에 귀의했다 전해진다.

한편 조민수 장군의 암습으로 이지란 장군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가 이번 암습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지, 또 이성계 장군이 이번 위기를 어떤 방식으로 넘기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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