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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32회… 김현주, 속으론 지진희와의 추억에 애틋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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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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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32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김현주)은 진언(지진희)에게 겉으론 매몰차게 대하면서도 속으론 잔정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최회장(독고영재)은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해강에게 그룹 부사장으로 오겠냐 묻고, 해강은 그러겠다고 했다.

이후 진언은 물어볼 게 있다며 해강을 서재로 부르고, 해강은 진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진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보며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남편 자료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용기(김현주)는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며 흥분하고, 당황한 우주는 이모라고 실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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