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서인국, ‘서데렐라’ 전락···라쿤형제 일감 투척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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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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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의 서인국이 ‘마리 엄마’에서 ‘서데렐라’로 전락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마리와 나’ 첫 회에서 진행된 ‘마리아빠’ 면접 당시 서인국은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워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 출연진과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날 라쿤 형제 빵꾸와 백야를 처음 만난 서인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라쿤의 활동량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되는 ‘마리와 나’ 2회 방송에서 서인국은 결국 라쿤을 졸졸 쫓아다니는 ‘서데렐라’로 전락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끊임없이 일감을 투척하는 라쿤들과 서인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담은 처절한 ‘밀당’이 시작됐다.

한편, 아기 사모예드 4남매와 만난 이재훈과 김민재는 본격적인 배변전쟁에 절망했다. 순진무구했던 아기 사모예드 4남매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다발적으로 배변 폭격을 시작했다. 동물박사 이재훈의 활약으로 배변 패드 방어에 성공하며 승리의 조짐을 보였지만, 끝이 없는 사모예드 남매의 무차별 협공에 결국 이재훈 마저 백기 들고 대성통곡했다.

‘마리아빠’들의 정신 쏙 빼놓은 라쿤 형제와 사모예드 남매의 깜찍한 실체는 23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마리와 나’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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