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지역산업 육성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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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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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23일 산업분야 전문가와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산업진흥재단 비전 2020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지난 2008년 수립된 성남전략산업육성 실행계획 추진성과에 기초해 향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성남시 지역산업 정책방향,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션1과 지역산업 정책방향에 따른 시·재단의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의 세션2로 나눠 진행됐다.

성남시 행복도시창조단 한송섭 단장은 “성남비전202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삶의 질 100대 도시 달성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에 활력을 주는 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추진하고 있는 재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조정식의원은 주제토론에서 “특허은행 등 재단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잘 운영되기를 바라고 의회도 예산수립 등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승연 의원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행력을 높여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향후 5년간 성남시 산업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비전2020의 본질적 내용”이라며 “시의 산업육성정책과 부합하도록 지원체계를 갖춰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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