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 박성웅에 경고 "박규만도 재판받게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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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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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박민영이 박성웅에게 경고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창민 연출/윤현호 극본) 5회에서 박민영과 박성웅이 함께 재판장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영은 일호생명 계약직 여직원이 성폭행 당한 사건의 검사가 되어 재판장에 들어섰고 박성웅은 성폭행을 한 일호생명 부사장의 변호사가 되어 박민영과 마주한 것이다.

첫 번째 공판이 끝난 뒤 모두가 나가고 박민영과 박성웅이 남았다. 이때 민영은 박성웅을 향해 "진우 아버지 무죄 제가 밝힐 겁니다. 당신이 받들고 있는 박규만도 재판받게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성웅은 "남규만 사장 측근 한 방 맥이려고? 그런 말 솔솔 나오는 거 보니 우리 검사님 아직 때가 묻지 않았습니다"라고 웃어 보였다. 덧붙여 박성웅은 "그런데 쉽진 않을 겁니다. 이놈의 세상이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민영은 박성웅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 진짜 변호사라면"이라며 과거를 들쑤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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