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국회의장과 회동…선거구 획정·쟁점법안 합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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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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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등 쟁점 법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회동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에 대한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관의 정 의장 집무실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이를 위해 만난다.

쟁점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과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정 의장이 막판 중재에 나설 예정이다. 쟁점법안의 경우 여야는 새누리당의 원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접점을 찾은 안,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안 등 3가지 안을 놓고 조율에 들어간다.

여야 지도부와 정 의장은 지난 15일에도 같은 의제를 두고 7시간여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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