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바보 어벤져스 특집'에서 유재석은 게스트 심형탁에게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키도 크고 건장했는데 친구들이 '같이 싸우자' '담배 피자'면서 유혹했지만 하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바보인 것 같다'면서 친구들이 따돌렸다. 그 때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었다면'하고 생각해서 빠지게 됐다. 도라에몽은 내 삶이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심형탁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