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이월로 정시 선발 154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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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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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6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 인원이 수시 이월로 15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시 최종 미등록에 따라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등의 정시 일반전형 최종 선발인원이 23일, 24일 발표된 가운데 서울대는 최초 정시 일반전형 모집정원 766명 선발에서 154명이 이월돼(최초 정원 대비 20.1%) 최종 정시 일반전형 920명을 선발한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전년도 178명에서 24명 감소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도 24일까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계열별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146명(간호대 14명, 전기정보공학부 12명, 생명과학부 9명, 조선해양공학과 9명, 지구환경과학부 8명, 식품생산과학부 8명, 식품영양학과 7명, 수의예과 6명, 건설환경공학부 6명, 산림과학부 6명 등)이 이월돼 많았고, 인문계열 최종 2명(증가 3명, 감소 1명), 예체능 6명(체육교육 1명, 디자인학부 5명) 등이었다.

최종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요 모집단위별로 경영대학 78명(모집인원 변동 없음), 사회과학계열 92명(모집인원 1명 감소), 인문대학 47명(모집인원 1명 증가), 의예과 25명(모집인원 변동 없음), 기계항공공학부 43명(모집인원 5명 증가), 전기정보공학부 51명(모집인원 12명 증가), 생명과학부 19명(모집인원 9명 증가) 등이다.

한양대는 최초 748명 선발에서 최종 756명 선발로 최초 모집인원에 비하여 8명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이월 인원이 2명 더 증가했다.

최종 한양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요 모집단위별로 나군 의예과 50명(모집인원 변동 없음), 가군 미래자동차공학과 10명(모집인원 변동 없음), 나군 융합전자공학부 32명(모집인원 1명 증가), 나군 기계공학부 41명(모집인원 1명 증가), 가군 파이낸스경영학과 10명(모집인원 변동없음), 가군 관광학부 17명(모집인원 1명 증가)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 자연계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다른 대학 의학 계열이나 카이스트 등으로 일부 이탈한 것으로 보이고, 한양대는 다른 최상위권 대학으로 소수 이탈 인원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석했다.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24일부터 시작해 30일끼지 3일 이상 접수하는 가운데 서울대는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고려대(오후 5시), 연세대,(오후 5시) 성균관대(오후 6시), 서강대(오후 6시), 한양대(오후 6시) 등은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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