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드라이브M, ‘라면 콤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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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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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가박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자동차 극장 드라이브M에서 ‘라면 콤보’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영화관에서 판매되던 메뉴들은 관람객들의 쾌적한 영화관람을 위해 냄새가 거의 나지 않거나, 먹을 때 소음이 덜 발생하는 팝콘, 핫도그 등 간식 메뉴가 대부분이었다. 극장 매점 메뉴로 라면이 공식적으로 도입된 것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최초다.

메가박스의 ‘라면 콤보’는 라면 2개와 탄산음료(R) 2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만천 원이다. 다른 콤보 메뉴 주문 시 추가 선택하거나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장광훈 메가박스 현장운영팀장은 “영화관의 획일적인 매점 메뉴에서 벗어나고자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인 라면을 드라이브M에 시범 메뉴로 도입했다”며, “이색 메뉴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차후 다른 지점에도 ‘라면 콤보’를 확장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드라이브M은 자연 친화적인 신개념 자동차 극장으로 국내 최초 7KW 램프광원 영사기를 도입해 HD의 4배인 4K(UHD)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존’, ‘자율좌석존’,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갖춰진 ‘스페셜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기존 자동차 극장처럼 차 안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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