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2015년 신작 공연 <예술을 위한 조화>로 ‘제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이하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은 경기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 경기권 공연장 상주단체의 2015년 성과를 돌아봄과 동시에 상주단체 공연의 유통 촉진을 위한 아트마켓형 페스티벌이다.
제1회 경기공연 베스트콜렉션은 지난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으며, 2회는 내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각 상주단체의 2015년 신작∙기획 공연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초청공연과 공연장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아트마켓과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을 위한 조화>는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공동 작업으로 올해 초연 제작됐으며, 지난 9월에 안산과 군포에서 각각 공연한 바 있다.
25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13곡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인간의 삶’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독창적인 안무, 영상 활용 등을 통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았다.
한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올해 우리 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 다양한 기획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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