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영화 '해리포터'부터 '겨울왕국'까지 안방극장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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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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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겨울왕국'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찬바람과 커플들의 러쉬를 피해 방콕족을 자처한 이들을 위해 방송사가 작정한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클럽에 가입한 '겨울왕국'부터 크리스마스에 빠지면 섭섭한 '나 홀로 집에'까지…라인업이 퍽 실하다. 전기장판과 귤 그리고 TV만 있으면 그곳이 곧 천국이다.

최근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 가기 전 26일 채널 CGV를 보라. 시리즈 전편을 방영해준다. 채널 CGV가 쏟아내는 시리즈물은 '스타워즈' 뿐만이 아니다. 성탄절을 대표하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3편을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속 방송한다.

OCN은 24일 정오부터 25일 밤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튼다.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8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연속 방영된다.

캐치온은 25일 '인터스텔라'를 시작으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빅 히어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등을 방송한다.

EBS도 준비를 열심히 했다. 대세 배우 유아인의 '완득이', 세계적 조니 뎁의 대표작 '가위손'을 방영한다. SBS는 '겨울왕국'을 지상파 최초로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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