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폭행 몽고식품 회장, '개XX' 욕하고 때리더니 논란되자 "직접 사과" 문자,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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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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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욕설까지 한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이 결국 사퇴했다. 

23일 한 매체를 통해 몽고식품 김 회장의 수행비서였다는 A씨가 출연해 폭행은 물론 폭언까지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문제가 계속 커지자 몽고식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특히 몽고식품 측은 A씨에게 "화장님께 보고 드렸습니다. 회장님께서 직접 사과를 하시겠다고 합니다.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몽고식품"이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사과에도 김만식 회장은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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