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대우증권 매각은 금융개혁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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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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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회장이 KDB대우증권 매각과 관련해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24일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곳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대우증권 매각작업은 금융개혁의 하나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왔다"며 "이번 매각으로 금융투자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공공부문인 산업은행 아래 있던 대우증권을 민간부문으로 돌려보냄으로써 시장의 경쟁과 발전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의미이다.

또 임 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인 우리은행도 지분 매각을 통해 민간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산업은행의 비금융 자회사에 대해서도 3개년 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매각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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