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지원 명품강소기업, 글로벌수출명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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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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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의날 기념 수출탑및 산업포장등 수상 잇따라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명품강소기업들이 글로벌수출명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테크노파크]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에서 지원하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들이 무역의 날 기념 수출탑 수상 및 중소기업경영인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지원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27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제52회 무역의날 기념으로 1000만불 수출탑에 성일이노텍(주), ㈜씨앗, 글로벌광통신(주), 300만불 수출탑에 ㈜화인특장, 100만불 수출탑에 ㈜천일, ㈜티디엠이 선정됐다.

평동산단에 소재한 건축 플랜트 생산기업인 (유)케이테크코리아 이흥주 대표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2014년 일본 시미즈건설과 3년간 900억원 규모의 수출 MOU를 추진하는 등 광주시 투자유치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글로벌광통신(주)은 옥내용과 FTTH광케이블 분야에서 아시아 최대생산규모를 갖춘 전문업체로 ‘스마트 FTTX용 광케이블분야의 기술’을 첨단 기술 및 제품으로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호원, ㈜무등, ㈜화인특장, ㈜무진기연 등 명품강소기업에서 수출을 담당한 임직원들이 수출 유공자 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타민하우스(주)가 제4회 중소기업경영인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의 중소기업 간 융합·협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명품강소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2014년 30개사, 2015년 30개사의 강소기업을 발굴해 각종 자금지원, 기업진단 및 컨설팅, 맞춤형 지원 등 다수의 지원정책을 통해 수출 및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00개의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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