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친환경 무수 소변기’ 등 52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됐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친환경 무수 소변기’ 등 52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은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품 중 특색 제품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배수관 악취와 소변 악취를 차단하는 등 물과 전력을 모두 절감한 ‘친환경 무수 소변기’가 주목을 받았다.
또 기어 구조를 적용한 ‘초고압 균질화기기’와 유리 표면에 회로를 그려 LED 점등 때 가시성·투명성을 극대화한 ‘LED 투광전광 유리’ 등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기술융합 신제품에 대해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인증 부담을 대폭 줄여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조달기업이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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