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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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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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마케팅지원실 주세훈 상무(오른쪽)가 지난 2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인터파크는 지난 2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2014년 1월 전체 사이트에 도로명주소를 도입한 이후 고객의 약 60%가 주문정보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쇼핑, 도서부문에서 물류창고에서 직접 배송하는 상품 비중이 높아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인터파크의 전체 사이트 내에 ‘주소 통합검색 서비스’를 도입해 간편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로명, 지번, 건물명 등 주소 중 하나의 키워드만 검색해도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전체 주소가 검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초, 도로명주소 도입에 앞서 회원 정보 및 배송지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도로명주소와 매칭되는 지번 주소를 변환하여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회원 정보 47%와 배송지 정보 64%가 도로명주소로 변환돼, 고객들이 직접 구지번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인터파크는 회원가입과 주문접수 때 고객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동이름, 지번으로 검색해도 도로명주소로 변환된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홈페이지 내 주소 노출 영역에도 도로명과 지번을 병기하는 등 도로명주소 도입 활성화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15년 1~4월 기준으로 쇼핑 부문 기준으로 상반기 주문정보 중 도로명주소 활용율이 평균 59.75%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마케팅지원실 주세훈 상무는 “인터파크는 고객들은 물론 협력사, 내부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웹사이트, 택배 및 우편, 문서 등에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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