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인터파크는 지난 2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도로명 주소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2014년 1월 전체 사이트에 도로명주소를 도입한 이후 고객의 약 60%가 주문정보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쇼핑, 도서부문에서 물류창고에서 직접 배송하는 상품 비중이 높아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초, 도로명주소 도입에 앞서 회원 정보 및 배송지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도로명주소와 매칭되는 지번 주소를 변환하여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회원 정보 47%와 배송지 정보 64%가 도로명주소로 변환돼, 고객들이 직접 구지번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인터파크는 회원가입과 주문접수 때 고객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동이름, 지번으로 검색해도 도로명주소로 변환된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홈페이지 내 주소 노출 영역에도 도로명과 지번을 병기하는 등 도로명주소 도입 활성화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15년 1~4월 기준으로 쇼핑 부문 기준으로 상반기 주문정보 중 도로명주소 활용율이 평균 59.75%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마케팅지원실 주세훈 상무는 “인터파크는 고객들은 물론 협력사, 내부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웹사이트, 택배 및 우편, 문서 등에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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