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엔씨소프트· 매일유업· 대상·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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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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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는 올해 마지막 주 추천종목으로 엔씨소프트와 매일유업, 동화기업, 대상, 진도, SK하이닉스 등을 꼽았다.

27일 SK증권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를 유망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 기존 인기게임 리니지는 물론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성장 측면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점쳐졌다. 주주친화적 정책이 지속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2015년 주당배당금은 2747원, 배당수익률도 1.3%로 시장 평균을 웃돈다.

SK증권은 매일유업도 추천했다. 내년 원유공급과잉 해소로 인한 시유부문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분유부문이 수익성이 높아 국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중국 2자녀 정책시행으로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동화기업이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 마감재 시장을 선도한다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또한 베트남 법인 성장세와 국내 수급 환경 개선에 따른 PB, MDF 판가 상승으로 외형 및 수익 증가를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디램 시장 3위 업체인 하나마이크론과 기술 및 실적 격차를 확대했고, 일본 도시바의 회계 부정 및 신용등급 강등으로 상대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상이 마케팅 강화 등으로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미료 바이오 라이신 사업의 시너지 기대가 유효하고, 상대적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진도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소비자 부담이 낮아지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중국 쪽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메르스 여파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중국인 구매 증가와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유력해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흥국에프엔비가 카페프랜차이즈 확대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로컬 프랜차이즈사로의 영역 확대 등 중국 매출 비중 신장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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