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때문에 잠 못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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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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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자친구 공현주와의 분리 생존에 도전한 이상엽이 밤을 꼴딱 지새웠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최초로 동반 출연한 실제 연인이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이상엽 몰래 정글에 깜짝 등장한 공현주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정글 로맨스를 선보인 두 사람은 곧이어 '분리 생존'에 도전하게 됐다. 25일 방송분에는 단둘의 '분리 생존' 뒷이야기가 공개되는 것.

두 사람은 해변에 집터를 잡고 둘만의 밤을 맞게 됐다. 제작진조차 카메라 한 대만 설치해두고 철수했다. 그런데 공현주를 먼저 재운 이상엽이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는 밤새 모랫바닥에 앉아 공현주의 잠자리를 수시로 체크하고, 파도의 동태를 확인하는 등 여자친구 곁을 지키는 이상엽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상엽은 "자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올지도 몰라서"라고 말하며 공현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글 사랑꾼' 이상엽의 꿀매너는 오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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