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설관리공단이 24일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부지에 눈썰매장을 전격 개장했다.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되는 눈썰매장에서는 75m 길이의 성인용 튜브썰매와 30m 길이의 어린이용 튜브썰매, 얼음 썰매까지 총 3가지 썰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활쏘기, 민화그리기, 연만들기,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특히, 빙어잡기 체험관에서는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12,000원이며, 온라인 구매 및 안양시민은 30% 할인 된 가격(8,400)에 이용 가능하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공단은 안전요원 8명을 배치해 눈썰매 타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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